전국에서 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경기에서 전천후 선수인 백전노장 남도열 선수 와 태풍

서광열 선수와의 준결승전, 남도열 선수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장방형 시스템을 아니하게 시도하여 서광열

선수를 결승에 올려 보내는 쓰라림을 맞보아야만 했다

15점 선 승제 경기에서 4큐에 14대 5로 앞서있던  남도열 선수는 마지막 1점을 남겨 두고 쉽게 배열 되 있는 장방형(일명:긴 학고 마와시)시스템을 키스를 내어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이 기회를 틈탄 서광열 선수는 그의 특기인 포지션 플레이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10점을 단 큐에 처리 결국

15대14로 서광열 선수 역전승. 남도열 선수는 어이가 없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였으며 서광열 선수의 악수 제의에 무의식적으로 손을 내미는 것이 역역 해 보였다

선수들의 경기에서 이러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당구경기는 심리적인 부담이 가중되는 특수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어이없는 실수를 할 경우 상대선수에게

장타를 맞는 정설 아닌 정설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재수로 득점이 시작되면 반드시 장타가 나오며 난구 뒤에 난구가 서고 쉬운 공 실수 뒤에 반드시 장타를 맞는 이상한 현상들이 현실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큰 스코어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유와 마의 마지막 1점 이란 것을 의식하지 않았으며 시스템 형태가 쉽게 보였기 때문에 완벽하게 정리를 않한 상태 에서 타석에 들어가 실수를 범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