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려 치기 (일명접시) 3쿠션  1개로 한국당구가 일본 당구의 두터운 벽을 깨트렸다

수구에 역회전을 주고 공의 진행과 반대로 3쿠션을 노리는 되돌려 치기 (속칭접시)는 일반동호인 들 경기에서도 자주 성공시키는 낳 익은 형태의 시스템이지만  배열의 형태에 따라 결코 쉽지 않은 껄 꺼러운 난구의 시스템이다

지난 7월 7일 한국과 일본 의 3쿠션  최정상들 16명씩 맡 붙은 한일 당구최강전  마지막 날 일본스포츠당구의 대부이자 세계적 스타인 고바야시 노브야끼 (55)와 4강전에 만난 신예 신예 이홍기(29)선수는 되돌려 치기 1개를 성공 시키면서 특유의 뚝심과 배짱으로 결승진출과 함께 최강전 우승을 따내 승리를 당연시 여기던 일본 당구 계를 놀라게 했다

15점 3 선 승제 로 벌어진 준결승 제2 셋트 까지 스코어는 1-1 마지막 3 셋트 중반 까지 8-7로 한 접 뒤지던 이홍기는 결코 쉽지 않게 배열되어 있는 되돌려 치기(접시)를 성공을 계기로 한 큐에 무려 8점을 몰아치면서 세계 최강 고바야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것이다

이홍기는 결국 이 접시를 예쁘게 성공시키며 이후 8점을 연달아 치기로 고바야시를 아웃 시켰다

고바야시가 누구인가 레아몽드 클루망(벨기에)과 함께 70-80년대 세계선수권대회를 휩쓴바 있는 현역 최강자중 한 명이다 [승부 구는 반드시 놓쳐서는 안된다] 고교아이스하키 선수출신의 [뽀빠이]이홍기는 이 금언을 소홀히 하지 않음으로 서 세계선수권대회우승2회 준우승3회에 빛나는 고바야시의 넋을 빼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