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사다난했던 甲申年도 저물고 희망의 乙酉年을 맞이하였다
2004년 한해는 전반적인 불황의 한 해였지 않았나 생각된다 당구장을 경영하는 경영주들의 고통소리를 여기저기서 유난히 많이 들은 한해 이기도 하였다 반면에 경기단체인 대한당구연맹은 활발한 활동을 펼쳐 바쁜 한 해가 되었으며 소득의 결과도 얻은 한해였다
대한당구연맹 제4대집행부의 노력으로 인해 전국투어 경기를 기획하여 지역당구의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였으며 포켓당구가 US오픈 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를 석권하여 한국당구를 세계만방에 알린 즐거운 한 해이기도 하였다
갑신년은 포켓당구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였다
국내에서의 포켓당구는 지금까지 3쿠션 정서에 밀려 우리들의 관심에서 약간 벗어나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는 행정을 집행하는 인사들의 잘못된 생각에서 발생된 실행이었다
우리조직은 분명 아마추어리즘이다
전국체전에 가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대한체육회 정 가맹단체로 가기 위해 온갖 정열을 쏟고 있다
전국체전의 개념이 무엇인지 대한체육회에 정 가맹을 득하기 위한 목적이 무엇인지 구구절절 이야기하지 않아도 너무나 잘 아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포켓을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져 야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미 당구는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금메달도 4개나 된다 우리조직은 국위선양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포켓당구활성화에 관한 세칙들을 만들어 투자를 하여야 한다
일각에서는 포켓당구는 한국정서에 맞지 않는다? 사회스포츠로서는 물 건너 같다? 비관적인 결론들을 내고 있다
위험한 발상들이다 설령 그렇다 하드라도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 방법의 하나가 학교체육으로 육성하면 된다 당구가 전국체전 시범종목이 채택될 시 중고등하고 체육교사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당구 부는 자연스럽게 구성될 수 있다 각 대학은 자 교의 명예와 이익 때문에 당구 부를 창단할 수밖에 없으며 당구가 학교체육으로서 정착될 수 있는 있는 것이다 기존선수들의 진로도 포켓에서 찾아야 한다
지도자로서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여 지도자로서의 길을 터주어야 한다
2005년도 부터는 중학생이 당구를 잘 칠 경우 체육 특기 생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까지 부여되었다 포켓당구는 어린 학생이나 여성들이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목이며 우리나라의 당구 저변으로볼 때 성장의 가능성은 무한대라고 할 수 있다
그 예의 하나가 김가영 선수이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국내1인자가 되었으며 홀홀 단신 미국 및 유럽에 건너가 세계당구를 휩쓸고 있다 물론 부모들의 극성스런 당구교육이 및 거름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포켓당구가 우리정서와 일체 하다는 것이며 저변이 형성될 경우 포켓당구의 비젼은 매우 밝다 그 저변은 반드시 학원체육에서 찾아야 하며 제2의 김가영은 계속 탄생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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