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한해는 “짱”이란 용어가 유행하면서 열풍을 일으켰다
얼굴이 잘생긴 사람을 얼 짱 이라고 하고 몸이 좋은 사람은 몸 짱 이라고 한다
당구를 잘 치는 사람은 당짱(?)이 되는모양 이다 우리 모두 당짱 이 되어보자!
어떠한 사업이던 그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추상적인 생각만 가지고 아무 전문성도 없이 달려 드는 무지한 사람도 있다
소위 말하는 전문인과 비전문인을 말하는 것이다
IMF 로 인한 명 퇴자 들이 다수 발생하면서 당구장 업에 뛰어든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그로 인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당구장만의 특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또한 전문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기량도 무시 한채 주변의 이야기만 듣고 시작한 사업이 잘 될리 없음은 당연한 사실이며 수 십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마련한 재산을 날려(?)버리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하듯 당구장 경영도 전문인이 아니면 위험요소는 항시 뒤따른다 당구장이 호황을 누릴 때 간판만 걸어놓으면 고객이 몰려드는 시대는 지나갔다 나름의 당구에 관한 철학을 갖추지 아니하고서 는 당구장사업도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당구장경영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수 차례에 걸쳐서 예시한바 있으며 추후에 기술하기로 하고 이번 호에는 경기 력에 관한 애기를 언급 하고자 한다
당구장 경영은 다른 업종에 비해 분명 특수성이 있다 당구장 경영주가 당구를 잘 치지 못하면 경영에 어려움이 뒤 따른다
고객들은 삼삼오오 그룹형태로 찾아오고 있으며 그 중에 분명히 고점 한 사람은 끼어있게 마련이다
그 그룹은 고점자가 주도하여 당구장을 선택하게 되므로 각종 용품을 최상품으로 구입 관리하여야 하며
그 고 점자 보다 경기 력도 앞서 있어야 한다
당구장 경영주가 손님에게 끌려 다니는 경영을 하여서는 안 된다
피곤하게 영업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춤판에서 춤을 잘 추는 사람이 짱 이 되고 당구장에서는 당구를 잘 치는사람이 짱 이 되기 때문이다
당구를 잘 치는 사람이 경영하는 당구장은 용품관리를 약간 소홀이 하여도 인정을 하지만 경기 력이 떨어진 사람이 경영하는 당구장은 약간의 문제만 생겨도 트집을 잡는다
실제적으로 경기 력이 없는 경영주들의 한결같은 마케팅 전략은 퍼 먹이면 되는 것으로 착칵 하고 있다
당구장은 관리 싸움이다 당구를 알아야 관리도 하게 되고 고객도 관리가 잘되어있는 당구장으로 몰리게 된다 우리모두 수준급의 경영주가 되자!
그러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며 다음과 같은 기초적인 사안들을 습관화 하여 고점자가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당구를 잘 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동작들이 필요하다
어떠한 시스템을 선택 할 것인지 분명히 정하라/
1 적구의 두께와 수구의 당점을 정하고 강약의 배분 및 임펙트 순간 피니쉬 를 암기하고 /
야구선수가 타석에 들어가는 정신으로 임해야 하며/
피니쉬 에 맞는 자세와 그립을 만든 다음 /
1 적구에 집중 예비 동작을 몇 차레 한 다음 샷 하여야 한다
수구가 목적 구를 향해 굴러 갈때 까지 브릿지 와 자세는 움직이지 말아야하며 (부득이한 경우를 죄외 하고) 천천히 일어 나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 득점이 실패할 시 무엇이 잘못되었나 반성하여야 한다/ 승패에 치우쳐 원리를 무시하면 경기를 망치게 될 수 있다 공의 원리에 의해 당구를 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승부는 마지막에 이기는 사람이 승자이므로 지금은 지드 라도 1년 후 아니면 2년 후 이기면 승자인 것이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공은 맞아 주지 않는다
세계에서 제일 잘 치는 사람이 한 큐에 1.7개밖에 못치는 경기가 당구 경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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