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헌법에 의해 통치되고 회사는 사규에 의해 조직체계가 성립되며 단체는 규정과 규약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큰 틀의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인 것이지 복잡한 현대사회의 다양함을 세부적으로 충족 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함으로 문화가 있고 가치간이 있으며 에티켓이 있는 것이다.
문화가 있기에 윤택하고 멋이 있고 고상하며 가치관이 있기에 옳고 그름이 가려지며 예의범절이 지켜진다
에티켓이 있기에 배려를 하게 되며 원활함이 있다.
생활이 윤택해 지면서 현대인들은 레포츠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당구/골프/볼링/테니스/헬스 등이 주종이 되고 있다 그래서 각 종목마다 발전을 목적으로 나름의 문화와 에티켓과 가치관을 강조하고 있으며 고급성 과 품위성 건강성과 귀족성을 부각시키며 직.간접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당구는 어떠한가?
당구의 발상이 귀족적 스포츠 신사도에 근원을 두고 있으나 시대적인 상황에 의해 그 품위는 여지없이 깨어져 있는 게 현실이다
불과 얼마 전만 하드라도 유기(遊技)라는 오명과 미성년자 출입제한이란 규제로 청소년들의 당구 자유가 박탈 되는 등 당구의 가치관은 저질성을 면치 못해 왔던 게 사실이었다
GAISF(국제경기연맹)/가맹 IOC(올림픽위원회) 경기종목인정/대한체육회 정 가맹/아시안게임 정식종목/전국체전 시범종목/학문체육으로서의 시발 등 국내외 적으로 스포츠로서의 확고한 기틀이 마련되어 건강한 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은 조성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아직도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당구의 가치관이 확립되어있다고 할 수는 없다
각 당구클럽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속어와 비어 그리고 정확지도 않는 일본어 투성이며 경기 룰은 멋대로이다
용품 사용법은 당구 초보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며 당구장을 경영하는 일부의 경영주들은 눈앞에 이익에만 급급한 나머지 저질 용품만을 구입하여 영업을 함으로써 당구의 무한대를 일깨워 주지 못하고 있다
우선 당구를 치는 선수와 당구장을 경영하는 경영주가 건강한 당구문화를 확립하고 당구의 가치관을 향상 시켜야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용어와 매너 그리고 룰과 용품 사용법을 끊임없이 홍보하고 당구 경기 시 매너가 아닌 것은 지적을 하여 질적인 당구 인을 확보하여야 한다
대한 당구연맹과 대한당구협회는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계도 함으로서 당구를 즐기는 동호인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똥창에다 시네루 입 빠이 주고 쑤셔?라는 천박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너무나 자연스럽게 담배를 입에 물고 경기를 하는 매너를 보이지 않을 것이며 경기 룰로 인한 시비가 사라질 것이다
용품 사용법을 홍보 함으로서 당구대안에 쵸크 가루가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구멍을 내는 쵸크 칠 방법도 고쳐질 수 있는 것이다
당구용어 이제는 바꿉시다/ 경기규정 및 파울규정/ 당구 경기 이것만은 꼭 지켜 주세요 라는 홍보 판을 제작 보급 함으로서 당구 가치관은 한 단계 향상 될 것이며 건강한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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