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한국당구는 용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주들의 지원으로 모든 사업들이 운영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처럼 용품사 들의 위치는 한국당구발전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본문을 통해 경기인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당구시장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용품관계자들의 재정이 어려워 졌고 각종의 행사 시 지원도 그 많큼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이다 경기가 좋았을 때도 연맹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정해져 있었으며 무임승차로 간접이익을 챙기는 기업들 또한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한국당구의 붐 조성을 위하여 본인 사업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준 용품관계자들에게 우리 경기인 들은 무엇을 드렸는지 되돌아 보지 않을 수 없다
제5대 민영길 집행부가 구성되면서 1년간 40여 차례의 사업들을 펼쳤으며 공식후원사의 지원을 제외 하고도 적지 않은 재원을 민영길 회장이 부담하고 있다
정 가맹 단체가 되면서 특별지원금의 재원을 활용하고 있으나 소요되는 지원범위도 광범위해져 민영길 회장님의 부담은 어쩔 수 없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회장님을 모시는 전무입장에서 참모의 도리가 아니다는 생각을 지워 버릴 수 가 없으며 한국당구의 미래에 있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연맹운영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고 판단되어 연맹의 운영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다들 어렵다고 나 몰라라(?) 할 경우 한국당구의 미래에 대한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며 그 책임론 역시 민영길 회장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대한당구연맹 입장에서 대책 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문제는 계속될 것이며 대안으로 대한당구연맹 공식 후원사 선정사업을 제안하는 것이다
한국당구발전을 위하여 참여하여주신 용품관계자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갈수 있는 대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을 꼭 해야 할 필요성 두 가지 만 예를 들어보자!
우리나라 당구는 일본당구의 영향을 받았으며 큐 역시 80년대부터 일제브랜드인 아담이란 회사의 큐를 우리선수들 90％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어느 날 슐러 라는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와 적지 않은 수량의 큐가 한국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지금은 다시 아담 큐와 그 외 수입 큐 들이 물밑 듯이 들어오고 있다
국내의 각종 대회 시 협찬은 국내브랜드사인 H사가 협찬을 하고 있으나 대회의 수혜자인 엘리트선수나 클럽선수들은 외제 큐를 사용하는 아이러니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현실인 것 은 아담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국내대회에 협찬한 사실이 없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유니벌셜/아담 코리아에서 선수들에게 절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슴)
또한 당구대 문제 역시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대회를 하면서 당구대를 생산하는 회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대회를 하고 있으나 그로 인한 당구대 매출은 90％ 이상이 1200만원대의 외제당구대가 차지하고 있다
우리의 귀한 재원이 유출되는 꼴인 것이다
품질의 차별 관계로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돌리기엔 어쩐지 억울한 느낌이 든다
온 세계가 노 블럭 이다!
온갖 만물이 들어오고 나간다!
들어오는 물건 막을 수 없다!
그러나 무임승차는 막겠다는 것이 본 연맹 입장이다
대한당구연맹은 공식 후원사 선정에 관한 심의기구를 만들고 국내외를 망라한 용품사 를 공식 후원사를 선정할 것이다
국제식 3쿠션 당구대는 당구발전기금을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방법을 제안 할 것이며 이 제안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는 브랜드가 있을 경우 억지로 동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큐 역시 년간 단위의 당구발전기금을 기부하는 기업과 공식 후원사 체결을 할 것이며 국내외를 망라할 것이다 공식후원에서 발생하는 재원은 경기인 들에게 편제될 것 이며 우승상금 1000만원대로 당구위상을 높이자는 것이고 고액의 시상 금이 책정 되어야 만이 대국민들로 하여금 관심을 유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민영길 회장님의 당구 관이 것이다
대한당구연맹의 공식 후원사 는 매년도 각종사업의 주체가 될 것이며 실질적인 이익이 가게끔 매뉴얼을 갖추어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 하고자 한다
대한당구연맹 소속의 클럽조직사업은 공식 후원사 사업과 연계 되는 것이고 엘리트선수는 물론이고 클럽선수들 역시 이 사업에 절대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이미 선수들의 서명 작업은 마무리 단계이며 클럽조직도 시행에 들어갔다 공식 후원사 선정 사업은 대한당구연맹 즉 한국당구의 사활이 걸린 사업으로 규정하고 전 스탭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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