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당구협회 그리고 생활체육전국당구연합회 대한 당구연맹등 한국당구는 3개의 조직체로 운영되고 있다 각 단체는 정관에 따라 독자적인 사업들을 펼쳐 한국당구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당구의 중심축이었던 대한당구협의 기능이 불과 얼마 전만 하드라도 놀이문화의 다양성과 경제적인 침체 그리고 젊은 층들의 개인주의가 맞물려 당구장영업의 초토화로 인한 협회의 기능이 활발하지 못한 안타까운  상태였다 그나마 전문인이 경영하는 당구장들 정도가 유지되고 있는 게 현실이었다.

당구장의 경기는 스포츠학적으로 풀지 않으면 회생될 수 없다는 사실은 당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공감할 것이다  3만5천여의 클럽 그리고 51개의 시도지부를 형성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대한당구협회였다.
 

이제는 옛날의 금잔디(?)가 되어버렸으나 지금부터라도 다시 추스려 회원들의 복리 사업에  주력 하여야 하며 방법이 무엇인지 연구 검토 하여야 한다.
 

대한당구연맹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1990년 전국적 조직을 갖추었던 대한  당구경기인 협회가 경기단체로서 출발이었다고 할 수 있다.
 

김영재 집행부, 김문장 집행부, 임영열 집행부, 유태성 집행부, 이상천 집행부등 온갖 사연과 만고풍상을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렀으며 민영길 집행부가 구성되면서 최대의 안정기에 접어드는 듯 하였다.
 

현재 대한당구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약500명에 불과하다.

4천5백만의 인구를 비례할 때 극히 적은 숫자이며 어떠한 사업을 펼치더라도 절대적인 협조체제가 이루어지지 않는게 현실이며 축제가 되지 않는다 축제가 않되는 사업에 스폰서가 붙을 수 없다는 것이다.

 

생활체육 당구연합회는 어떠한가?

다행스러운 것은 국체협의 왕성한 활동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안정된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각종의 사업들을 펼쳐 한국당구의 풀 뿌리가 되어주고 있다.
 

당구 매니아들을 양성하고 하나로 묶는 크나큰 역할을 하여 지역적으로 당구 붐 조성을 하고 있으며 꿈나무 발굴과 선수양성창구로서 조직체가 되어주고 있다 .

생활체육을 근간으로 활동하던 매니아 들이 연맹선수로 등록을 하여 지금은 전국 대회시 200여명 이상의선수가 출전을 하는 선수양성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지방조직은 탄탄하게 구성되어 안정되어있으며 경기단체와 합병 시 엄청난 파괴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당구장을 회원으로 한 (사)대한당구협회와 경기단체인 대한당구연맹 그리고 생활체육전국당구연합회인 3개의 당구단체들은 서로간 공조를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한국당구의 저변인 국민생활체육당구연합회와 국위를 선양하고 당구의 목적을 이루어야 할 엘리트단체와의 합병은 절대적인 사안이다.
 

이미 생활체육조직은 탄탄한 조직체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엘리트 체육 역시 저변은 갖추어져 있다.
 

(사)대한당구협회 또한 하나로 가는 레일에 합류하여 당구장을 경영하는 경영주들을 경기단체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하여 참여정신을 심어 줌으로서 한국당구발전에 절대적 자원이 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당구란 매개가 정상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나아가 프로스포츠로 지향하여야 하며 이를 목적으로 합병될 경우 그 파괴력과 발전적인 의미의 영향은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그 이상의 것이 될 수 있다  자의적이던 인의적이던 이 3개의 조직은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
 

당구를 개혁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매개자체가 하나의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며 이 방법이 최선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