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외국 유학생들이 귀국하면서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강남일대에 포켓당구가 대유행을 하였으며 3쿠션 중심의 한국당구는 대전환을 맞이하게 된다.
 

박병수씨(전 포켓연맹 전무이사)가 포켓전용 당구장을 시발점으로 포켓전용구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당구대 공장들은 케롬 당구대보다 포켓당구대가 더 판매되는가 하면  당구용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주들이 대 전성기를 누리는 황금시대였던 것이다.
 

이렇듯 포켓 당구 붐으로 인하여 직,간접적으로 경제적인 효과를 누렸으나 그 인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포켓 당구 붐을 경제학적으로만 이용하였지 스포츠학적으로는 무관심하였으며 그 결과가 오늘을 초래하게 되었다  물론 제도권의 형태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관리가 될 수 없었다는 데는 동의한다.

그러나 당구는 경기력 적인 측면에서 보아야 한다.

대한당구 경기인 협회/대한당구선수협회/포켓당구연맹/대한스포츠당구협회/대한당구 연맹 등  협회명이 바뀐 만큼 우여곡절도 많았으며 포켓 경기인 들에 대한 관심도 절대적 이질 못했던 게 사실이다.
 

포켓당구를 치는 선수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계속적인 활동들을 하였으나  관계자들에 대한 불신을 계속되었던 게 사실이다.
 

국제적으로는 회원국으로서 의무를 지키지 못하여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는가 하면 국내대회는 3쿠션에 밀려 항시 뒷전이었으며 포켓선수들은 관심 밖이었다.

그나마 다행히 생활체육 전국당구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동호인대회가 지역적으로 활발한 사업을 펼쳐 한국포켓 당구의 저변을 형성하여 왔으며 골수 엘리트선수들의 의지로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었다.

지금부터라도 추스려서 한국포켓당구를 세계중심국가로 만들어 가야 한다.
 

세계의 당구흐름은 포켓이다!  아시안게임에 금메달도4개가 걸려있다!

대한당구연맹은 당구경기를 통해 국위를 선양 하여야 하며 정 가맹 경기단체로서 당연한 의무인 것이다.
 

제5대 대한당구연맹이 출범하면서 포켓당구 활성화에 관한 (만족스럽지는않지만) 사업플랜을 제시하였으며 대한체육회 정 가맹 단체로서 국위선양에 초점을 맞추고 선수육성 및 경기 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후속사업을 추진 할 것이다.
 

첫째. 현재 개인별로 활동하고 있는 엘리트선수들을 클럽으로 소속시켜 소속감을 가지게 할 것이며 클럽당구중심으로 사업들을 펼칠 것이다.
 

둘째. 대한당구연맹에 등록되지 않고 활동하고 수준급의 클럽선수 및 동호인선수들을 클럽으로 소속시켜 육성할 것이며

셋째. 포켓전용경기장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대한당구연맹에 참여시킴으로 서 자긍심을 가지게 할 것이며 경제적인 간접 지원사업을 펼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다.
 

넷째. 포켓대회의 권위를 점진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며 경기장의 분위기와 시상 금을 높여 포켓선수들의 저변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다섯째. 포켓당구를 학교체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의 당구 주 종목을 포켓으로 지정하여 한국포켓당구의 저변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한국의 포켓당구는 뚜렷한 목적이 주어질 경우 세계 상위입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이미 그 결과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김가영 선수가 US오픈 포켓9볼 대회에서 우승을 하였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까지 우승을 하는 등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여지므로 본 연맹은 포켓당구 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우수선수들을 국내외 적으로 경험을 쌓게 할 것이며 드래곤 프로모션과 대한당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대회를 통해 외국선수들과 경험을 체험토록 할 것이며 국가대표선수들은 2006년 외국전지훈련계획을  통해 경기 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도하 아사안 게임 당구종목 총 메달 10개중 포켓당구가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당구의 효자(?)종목으로서 포켓당구가 그 역활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