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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소식] 대한당구연맹의 소속선수 범죄자 오보 정정요청
작성일 : 10-07-04 20:21
          대한당구연맹의 소속선수 범죄자 오보 정정요청
  • “범죄자 조 모씨와 대한당구연맹 소속 선수를 혼동하지 말아주세요.”

     대한당구연맹이 소속 선수의 명예찾기에 나섰다. 과거 TV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해 ‘손 당구의 달인’으로 알려진 지명수배자 조 모씨가 최근 검거되면서 일부 언론을 통해 연맹 소속선수이자 역시 ‘손 당구’ 기술을 보유한 조문환(인천당구연맹)으로 오인되는 일이 잦아지자 직접 선수 보호에 나선 것.

     대한당구연맹은 30일, 각 언론사에 보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8일자로 각 언론사 및 통신사들이 게재한 TV출연 ‘손 당구 달인’으로 알려진 지명수배자 조모씨의 검거와 관련, 비슷한 기술을 보유한 본 연맹의 등록선수인 조문환(인천당구연맹) 선수로 오해하여 기사가 작성되는 일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 본 연맹에서는 검거된 지명수배자 조 모씨와 조문환 선수가 동일인이 아니며, 조 모씨의 검거 관련 기사 중 조문환 선수의 사진을 게재하거나 마치 해당 범죄자가 조문환 선수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는 언론사들은 정정보도를 해달라”고 정식 요청했다.

     이에 앞서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28일, 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조 모씨를 붙잡아 수배 관서인 대전둔산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3년 12월 7일 대전시 태평동 A씨의 집을 침입해 A씨 등 가족 5명을 12시간 동안 감금 폭행한 뒤 현금 등 1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범행 후 도피 중에도 사기와 상해 등 2건의 범행을 추가로 저질렀다. 특히 지난해 4월 방송사 연예프로그램에 ‘손 당구 전문가’로 출연하는 등 대담한 도피행각을 이어왔다.

    스포츠월드 이원만 기자 w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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